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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상] 태극권 vs. 격투기...13초 만에 끝난 승부 / YTN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중국 전통무술인 태극권 고수와 종합격투기 선수가 붙으면 누가 이길까요?<br /><br />중국에서 대결이 펼쳐졌는데 예상외로 싱겁게 승부가 갈렸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중국 쓰촨성 청두의 한 체육관에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전통 태극권과 종합격투기의 맞대결을 보기 위해서입니다.<br /><br />시합이 시작되자 잠시 탐색전이 펼쳐지는가 싶더니 격투기 선수가 저돌적으로 몰아붙입니다.<br /><br />거친 공격에 뒤로 밀리던 태극권 선수가 바닥에 넘어지고, 얼굴을 무차별 난타당합니다.<br /><br />얼굴에서 피가 흐르자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킵니다.<br /><br />대련 시작 약 13초만입니다.<br /><br />이번 대결은 격투기 강사 쉬샤오둥이 전통 태극권이 사기라고 비난한 데서 비롯됐습니다.<br /><br />[쉬샤오둥 / 격투기 강사 : 실전에 사용할 수 있는 무술이 아닙니다. 동작과 타격 모두 서로 짜고 하는 것입니다.]<br /><br />이에 태극권 강사 웨이레이가 반박을 하며 설전을 벌였고, 네티즌들이 행동으로 증명하라고 충동하면서 대결이 성사됐습니다.<br /><br />[웨이레이 / 태극권 강사 : 이마에 상처가 조금 났습니다. 서 있을 때는 맞지 않았고 바닥에 넘어진 뒤 몇 대 맞았습니다.]<br /><br />[시민 : 현재의 태극권은 노인들이 건강을 위해 수련하는 것입니다. 태극권에도 공격적인 기능이 있지만, 지금은 필요가 없죠.]<br /><br />하지만 중국의 전통무술이 현대 격투기에 맥없이 무너진 것에 중국인들은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은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50202260225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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